하아..저도 일하면서 보니까 제가 어처구니없게 살짝 완벽주의자더라고요 =ㅠ=
파횽, 힘내요 ㅠㅠㅠㅠ

ㅠㅠ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다 포기해버려서
걍 대충 끝내자고 그러는데 성질이 자꾸 나네요,,

살짝대충주의자로서 이야기하자면...

완벽하게 해두는게 길게 보면 오히려 편해요...

대충해뒀다가 몇년뒤에 불씨가 터지면 오히려 더 수습곤란함...

근데 시간이 허락하지를 않네요

그런데.. 완벽이라는 의미가 초큼 다르게 쓰일수도 있음..

우리 쪽에서야 완벽이라는건 미적감각과는 전혀~~~~ 상관없이

견적 - 수주 - 발주 - 매출 - 매입 서류 + 계약서가 있고

날짜와 숫자만 정확하면 완벽하다라고 하는지라.. ^^;;;

다시 해오라고 하는 경우는 거의 없음..

일단 모두를 만족시키는 디자인은 없고요.

디자인쪽 회사는 아니신 걸로 알고 있지만, 회사의 배려가 너무 아쉽네요.

포토샵 등 깔려 있는 컴퓨터 지원해주지도 않고, 최소한 방향도 정해주지 않는 상태에서

웃분의 아스트랄한 디자인 쎈쓰면....

파파야향기님이 너무 고생하시네요.

디자인은 그냥 그분 맘대로 가는데요,,

그분 맘을 반영해서 만들어놨으면,,최소한,,

잘 넣어는 주셔야 하지 않을까,,싶어요,,

완전 다 날려서 알아볼 수 없게 다시 손보니깐,,진짜,,싫네요,,

다들 지쳐서 대충 끝내자는것도 사실 좀 짜증나요..

힘내시고...잘 마무리 하시길...

방금 ㅋ또 문자받았어요
새벽 네시까지는 끝내라고,,ㅠㅠ

애초부터 대충해버렷으면 그런가보다 하겟는데.

조낸 쪼이다가 막판에 그따위면. 욕나오죠.

대충할거면 지가하지. 대충해가면 대충햇다고 ㅈㄹ하고 맘에 안들면 맘에 안든다고 ㅈㄹ하고.

그니깐,,

진짜 피똥싸게 시켜놓고 막판에..중간 보고자는 휴무라고 가이드라인없이 전화도 안받고,,

대놓고 날새서 보내라고 문자하나,,띡,,오고,,

대충하라고,,

하면 빡돌지,,

지금 나 완전짜증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