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에 도전하심이...

호오

어떤 목적으로 자소서를 쓰시는지 모르겠지만...

솔직히 잘 읽어보지도 않습니다. 자소서가 의사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는 것도 아니구요.

물론.. 참신한 자소서로 눈길을 확 끌며, 긍정적인 효과를 거둘 수도 있지만... 그럴 욕심이나 필요가 그냥 표절하심이 속편하지 않을까 시포요. ^^;

힝

사실은 일반적인 자소서가 아니라서 표절도 불가능 하기는 해요

30분동안 노려봤으니 이제 쓰는 시늉하러 가야죠

난 이쁩니다.
난 착합니다.
난 똑똑합니다.
난 젊습니다... 끗! 이라고 쓰시면...

벌컥 하고 문이 열리고

버닝아이를 가진 생물체가 나타나서

김 xx 나좀 봐

한 후에 두시간동안 잔소리를 하시고

결론은

다시 써

가 되겠죠

자소서 쓰는 거 정말 고통스러운 것 같아여;;

기발하게 써볼라치다가 포기하고 살짝 표절하게 됐던 기억이 있네여

무엇보다 짜증이....

보스께 개기듯이 자소서 꼭 써야 하나요?

하고 물었더니 대충쓰라 하셨어요

안상태기자 톤으로...................
나안........................이쁠뿐이고...........
나안........................착할뿐이고...........
나안........................자기소개서 쓰기싫을뿐이고.....

이런식으로 써내려가심이~~

아~~재밌따~~~~~~~~~~

복수 하겠음

둑은둑은+_+

헐 뵨태

그까이꺼 일필휘지 해버리심이 ㅋ

그러니까 그걸 어떻게 하냐고요

안 써봤다고요

붓가는데로 ~ ㅋㅋㅋ

누님은 우월하시니까 괜춘아요~

고짓말쟁이

제대로 된 직장도 없이 먹고 사시는 능력자시군요

부모님 등골을 빼먹으면 돼요

읽을 사람 수준에 딱 맞는 소설을 쓰시면 되여~

하아 어려워요

지는 요즘 맞춤법도 틀리는 인간이라구요

참신하게 잘 쓰는 건 자신없는데
그저 쓰라고 한다면 저는 페이지 채우는 건 자신있다능 +_+

알바 하실라우?

제비횽아에게 자문을 의뢰해보심이 ...

그 횽님 쩜 비싸지 않아요?

전 그지라서.....

완전을 오나전 으로 쓰는 식의 타이핑 실수를 몇번이나 했어도 붙는곳은 붙더라구요..

더 웃긴건 최종 합격때까지 그 많던 면접관 중 누구도 그 사실을 몰랐습.. --^

아무도 안 읽어 보겠죠?

흑흑

비타민님 쯤 되는 분이면, 자소서보다는 '추천서'가 훨씬 중요하지 않나요? 어쩌면 학부 성적표나 고등학교 성적표까지-_-;;;

뭐 요식행위라서 자소서든 추천서든 중요하진 않은데요

걍 제가 쓰기가 싫어서....

자소서 쓰라고 하는게 조금 기가 막혀서.....

솔직히 일반 자소서로 뽑는 분야가 아니잖아요

아무리 귀찮아도, 정규직으로 받아만 준다면야-_-;;;...

근데 '담당목사의 신앙소견서' 이런 거 내라 그럴 때 흔들리는 인생관을 어떻게 감당할지가 걱정이긴 하군요..(이것도 정규직으로 받아만 준다면야... 해야 하나-_-?)

정규직 아닙니다 흑흑흑

헐 신앙소견서 라면 자소서 따위가 나댈 상대가 아니네요

저건 본인이 쓰는 것도 아니고, 진짜 교회 다니는 사람 아니면 '아는 사람이 아는 목사' 이런 사람에게 부탁을 해야 하는데...

근데 문제는 엄청나게 많은 곳에서 저걸 요구한다는 거죠-_-;

진짜요?

이건 좀 충격인데요

저는 아마도 아는 목사 (딱 한명) 이 써주면 더 문제가 될 거예요

업적(물론 중요합니다만)에 기반을 둔 과내 평가보다 담당 목사(수녀)의 의견이 더 큰 힘을 발휘하는 곳이 허다한 걸로...

하아 엄마보고 담당 목사님하고 좀 친해두라고 해야겠어요

경력직은 프로필만 있으면 되는거 아네요 ??

그러게 말입니다

이력서는 자세하게 써 봤어도 자소서는 써 본적이 없는지라 좀 당황했어요

샘플 몇개 찾아서 읽어보세욤... 대략 어떤 방향으로 갈지... 큰 제목부터 정하고... 차근히 채워나가시면 되지 않을지... ^^;

이히히

징징 거렸더니 보스께서 대충쓰라고

아무도 안 읽어본다고 하셨어요

저번주만 자소서 200장 읽은 1인 ㅠㅠ이번주도 비슷하게 ...

뭐가 좋던가요?

형아 박장군을 불러주세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