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도 착한 아들이시네요... ㅎㅎ

저는 정인님하고는 좀 다른 이야기지만(저두 믿고 부모님도 믿으시니까요) 좀 신학적인 견해가 달라서 가끔 다툼아닌 다툼이 생긴다는..

저 정인님 아니에요^^;; 또 정인님 섭섭해하실라..ㅋ

저야뭐 그러려니 하지만 매형이 참 안타깝죠.. 교회가면 졸거나 아니면 큰 조카 데리고 놀러다닌다는데 일단 빠지지 않고 가기는 하더라구요.. 참 고맙죠..

켁 설인님이셨군여....

그런데 남자분이셨네요. 왜 저는 여자분으로 알고 있었을까요?? ^^;;

어쨋든 매형분도 좋은 분 두셨네요. 처가집어른들 생각해서 교회도 다니시구... 설인님이 매형한테 잘해드리세요..

정인님이 여자분일껄요...ㅋㅋ 매형은 정말 좋은 분이죠.. 보통 처음에 흉내 좀 내다가 안 갈텐데..ㅋ

저희 가족이랑 비슷하네요.

부모님과 동생 모두 성당나가는데 전 전체적인 기독교 사상에 의문을 품은지 오래라 안나가거든요.

중학교때는 열심히 다니면서 신부님한테 신학교 갈 생각 없냐는 소리까지 듣던 저였는데

신학적 교리에 빠져들수록 의문이 커져가기만 하더라구요.

그래도 부모님께서 잘 이해해주셔서 감사하다는...

소신이 훌륭하시네요.
전 불교를 믿지만 기독교도 원론적으로 해석하면 좋은 부분이 많습니다.
가족과 적절히 융화되며 사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