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집 의외로 꽤 있어요.
꺄르르르.

저희 집은 술만 몇 종류가 올라가는지-ㅁ-;

우왕ㅋ 바람직한 집안이군요~~
저희집은 그냥 막걸리사서 가라앉힌 다음에 맑은 부분만 쓰더라구요

저희는 커피하고 김밥 올립니다.

아하...그런게 생각보다 많은가 보네요
그러고 보니 작년에 할아버지 제사때 갑자기 큰어머니가
마지막 술을 올리는 타이밍에 할아버니께서 생전에 커피 좋아하셨다고
갑자기 커피를 가져오셨었어요

생전에 부모님이 좋아하시던 음식 제사상에 올려주는 거 참 좋은 거 같아요 ^-^

저 죽은후에
내 자식이
제사상에 에스프레소 한 잔 올려주길~ ㅋㅋㅋ
이거 유언에 명시해놓을까?

ㅎㅎㅎ 벌써 그런 생각을 하시다뇻~!! ㄲㄲ
그나저나 저는 통닭으로..ㅎㅎ

예전에는 있지도 않던

파인애플, 바나나 같은건 일상적으로 올리는 집안이 있긴 하지요

쿨럭 저희 집;;;;

저희 외가집도 그런답니다
뭐 이상한것 같지는 않아요 ㅎ

그럼 저는 담배올려달라고 해야겠네요.. ㅎㅎ




자식이 있을려나.. ㅠ_ㅠ

조카에게 미리 부탁해놓으세요 ㅎㅎ

올리지 말아야 할 음식은 뭐가 있을지도 알려 주세요~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여러분들.

일단 제가 아는 바로는
비늘이 없는 생선, '치'자가 들어가는 생선
익히지 않은 생선이나 고기가 올려서는 안될거라고 들었어요

30분 전 너네 집 앞을 지나갔다는..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