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겜은 .......딴에 창의적인 플레이???를 유도해내기 위해서
맵을 상당히 특이하게 만드는걸 잘합니당. (아주 좋게 말하면...)
그러다보니 변수가 좀 많아지는 느낌도 있는것 같더군요.
금방석08-12-06 22:34
125.♡.♡.17
MSL은 KPGL 시절부터 맵의 변화가 적고 주로 무난한 자원 수급이 되는 맵위주의 변수가 적은 맵위주에 맵도 약간의 밸런스 조정으로 무난한게 사용된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은은 생소한 더블엘리미네이션 방식이라 단판승부의 변수가 생겨도 승률이 높은 선수들이 다시 패자전으로 올라갈수있는 기회가 있었다는점이 아닌가 합니다.
온겜넷은 잦은 맵교체 한번 삐긋하면 심해까지 떨어지는 단판승부
밸런스를 맞추는 노력보단 유즈맵으로 장난질 등등..
연속 우승자는 없어도 연속 결승전이나 4강전 진출등 당시 강한 선수들은 어느정도 꾸준히 상위입상은 했었죠
꼬무인간08-12-06 22:34
115.♡.♡.197
근데, 따지고 보면 꼭 물량 과 컨트롤, 운영 만이 실력이라고 할 수는 없으니...
맵의 변수에 적응하거나 창의적인 빌드를 만드는 것, 상대의 날빌에 대처하는 유연성 등등도 실력이기에 변수가 많아서 실력 적인 면이 떨어진다는 건 받아들이기 좀 힘들긴 합니다.
chirp08-12-06 22:42
222.♡.♡.87
현존 플토 최고레벨의 선수들 토털승률이 60%를 약간 넘어서는 수준입니다.
66%를 찍어야 3판 중에 2판을 이기는 셈이죠.
그정도로 낮은??? 승률에서
옛날에 온겜넷이 저질렀던 잦은 맵교체 + 각기 프로리그마다 다른 맵들........ 이래버리면
어차피 잘하는 녀석은 개인리그, 프로리그 양쪽 다 준비해야되니 ....... ㅡ,.ㅡ;
결국엔 준비 많이한 언더독, 혹은 다크호스가 올라갈 확률이 크죠.
물론....... 이긴 놈이 강한 놈이라는 명제는 분명히 가치가 있습니다만
예전처럼 강자에게 프로리그의 부담 까지 짊어지게 하는 체제라면
강자도 어찌 할 수 없는게 스타리그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