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닥 토닥~

어머니도 사실 잘해주시 못한거 미안해 하시고 있을거에요.ㅠㅠ

상대가 누구가 되었든 나를 싫어하는 사람을 좋아하기는 힘들죠. 전 그냥 정을 뗐는데 사실 몇년동안 안봐도 조금도 보고 싶지 않더군요. 제가 정신파탄자라서 그럴 수도 있지만 똥개도 말 못하는 짐승이지만 지 이뻐해주는 사람한테 꼬리 흔들지 발로 차는 사람 보면 숨습니다.

에휴...저도 뭐 사이는 안 좋지만....

성공해서 좋은 아내 만나세욤.. 왕자파스님의 애들을 듬뿍 사랑해주는 좋은 맘 착한 아내욤..

왕자파스님이 그렇게 태어나신 건...이제는 어쩔 수 없자나염..ㅠㅠ..

저는 그렇게 생각하기로 했어염...

같은 왕자라... 더 안타깝네염..ㅠㅠ

같은 왕자라는 말씀에 활짝 웃을 수 있었습니다 우울한 와중에 감사.

근데 어머니에 대한 부정적 트라우마가 있는 사람은 연애 절대 못하는거 같습니다, 여자 자체를 불신하게 되더군요.

어쩌면, 인간 그 누구에게도 믿음을 주지 못하는 존재가 "사람"이 아닌가 해봐요..

자기 자신도, 아내도...부모자식도...

그래서 신을 찾기도 하고요...

그래도 그 와중에서도 왕자파스님에게 맞는 좋은 여자사람이...이 세상에서 한 명 쯤은 있을 겁니다.

아직 못 만나서 그렇지....

왕자파스님이 그 여자분을 만날 준비가 되면...(내적 치유 혹은 자기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인정한다면) 만날 수도...

왕자파스님이 할 수 있는 일부터 하신다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