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로 압록강하류에서 멀지 않은 보하이만 근처의 섬이 엄청난 격전지였다고 하더라구요, 백마고지는 명함도 못내밀 정도로. 실제 정말 수전도 후덜덜하게 벌어졌습니다.

오..재미난 글 잘 읽고 갑니다__)

과하마..우리 나라에서 볼 수 있는 곳이 있나요? 그림 속의 말은 참 앙증맞게 생겼네요ㅋ

다른 말들과 많이 섞이고 그래서 남아있지를 않습니다 무엇보다 명이 조선의 말들을 무지 삥뜯어갔죠, 엣날엔 말이 탱크고 무기이니 그걸 통해 조선의 군사력을 억제시키고 ㅠㅠ

오 그렇군요...아흙..ㅡㅜ

인도 뱅갈등지에 남아 있다고 하더라구요. 인생 말년에 어떻게든 그걸 도입해서 고향에서 키우려고 하는데 그게 제 꿈입니다 ^^

고놈 새끼 낳으면 저도 한마리+_+

주몽이 부여군사들에게 쫒길 때 한 말에서 이미 고구려의 민족구성이 드러나죠

"나는 하늘의 아들인 해모수의 아들이고 하백의 외손자다"
하느님 사상은 전형적인 북방계 사상이고 하백의 외손자라는 것은 남방계인들도 상당수 고구려 건국에 참여해서 구성원이 되었다는거

자라와 물고기가 도와줬다는 것도 물에 익숙하고 친근한 사람들이 많았다는걸로 해석이 됩니다.

오- 말 한마디에 그런 속뜻이+_+ 재밌는 옛날이야기 듣는 기분이네요..ㅋ

왕자파스님- 예전에 주역공부하신다고 하셨던거같은데..역사공부도 하시나봐여+_+

선녀와 나뭇꾼, 견우와 직녀 같은 이야기도 우리 민족의 뭔가에 대해서 말해주는 것들이죠 그것도 다음에 한번 시간 나며 써볼께요;;; 참고로 전자는 태음인들의 이야기고 후자는 소음인들의 이야기입니다 ^^

호오..사상체질까지 나오나여+_+;; 재밌겠다~~~ㅋㅋ

(에구 저때문에 댓글이 산으로- 산으로-ㅎㅎ)

이제마 선생님께서 편찮으셨는데 여기저기 댕겨봐도 자기병치료하는 사람이 없어서 자신의 의학공부를 해서 새로운 체계를 만드신거죠, 한국인들 대다수가 북방계이다보디 태음인과 소음인 이들 위주로 치료와 처방 노하우가 쌓였고 그렇다보니 태양, 소양인들은 그런 치료체계에서 소외되었다고나 할까요. 이제마 선생님이 네가지로 체질을 분류하신거 사실상 조선인들의 체질뿐만 아니라 어쩌면 기원이 네가지라고 생각하신게 아닐런지. 이제마 선생님은 태양인이셨고 태양인은 동네에 한명정도 있다고 하는데 수요에 맞춰 공급이 가는게 현실이고 사실 아직도 태양인들은 한의원가면 별 재미 못 보는거 같습니다;;;;;;

중국이 남방계 더 많은데요. 비율로 따지면 당나라때나 지금이나 고구려/한국인보다 높을겁니다. 한국인은 북방:남방 비율이 7:3이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다 섞였으니 북방계나 남방계를 딱 나누기 힘든 경우가 많지만. 중국은 광저우, 푸저우 같은 남부지방 사람들 코도 낮고 쌍꺼풀이 있는 사람 많죠. 태국이나 베트남 사람하고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황하이북 사람들은 평균신장도 한국사람하고 비슷하고 콧잔등이 높은 편이죠.

수와 당 주력군은 화북출신들과 선비족출신 장수들이 주력이었고요. 그리고 한국인의 북남구성비율은 몽고침입이후로 변한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주 장기간 걸쳐 국토를 초토화시키는 동안 무수한 강제혼혈이 있을 수밖에 없었죠. 난생신화 같은거 금개구리왕 이건 북방쪽 문화나 신화에서는 나올 수 없는 일이죠.

한족은 관료, 군사와 절도사, 장수들은 황실과 같은 이민족 출신 이렇게 스쿼드가 구성되었죠.

당은 말년에 나라사정 엉망 되니 군사풀어서 강남에 가서 노략질해오라고 하죠, 지버릇 개못준다고 오랑캐지질 드러낸거죠 근본 못속인다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