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타운의 광풍과 더불어 비인간화된 사회의 전형을 보여주는듯.

우리사회가 발전은 했지만 모난돌이 정맞는다는 노무현 전대통령의 어머니 말씀처럼 사회가 흘러온 부분도 있죠...

안타까운게 봉쇄를 지지하는 학생들이, 사시 2차 생들이 '희생'을 하고 '피해'를 봐야 하느냐고 따지는데,,,

정말 '희생'이란 단어와 '피해'라는 단어가 공동체에서 어떻게 쓰여야 하는지 진지하게 고민해 봤으면,,,

여하튼 많이 창피합니다 ㅠㅠ

아까 글을썼다 지웠지만,

교수라는 직업을 가질수 있으려면 요즘은 소위 기득권이 아니고선 힘들죠. 학생들의 보수화 이면에는 교수들의 보수화가 있을것으로 추정된단...

못 봤습니다;;;;

정말 캐실망스러운 것이 노무현대통령 집권기에 그렇게 선대려고 눈물겨운 분투를 하던 양반들이(정말 제 눈에는 고깝게 보이던) 이제는 깨끗하게 손 털어버리네요,,,

김한중총장에 대한 이야기였고, 뉴라이트인지 아닌지 좀 불확실해서 지웠습니다.

양주의 대답이 아마, 세상은 털하나로 구해질 수 있는게 아니다 라고 했던가요
사실 첨에는 알바가 아닐까 생각도 해봤는데
세상엔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많다는 걸 알게되었죠.
저는 인간이 스스로 빛을 내는 별이 될 때 보다
서로 서로 빛을 주고 받아 반사할 때 더 고귀한 존재가 된다고 보는데
그렇지 않은 사람을 틀렸다고 할 수도 없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