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래도 관리되실듯 -_-;

그렇게 보여요? 나한테 부모님 안 계신것,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그리고 외할머니 , 이모 이야기 까지 다 털어놓는 것 보면 그런 아이 같지는 않아요.
얘기를 들어보면 나한테 정말 솔직하고, 나를 진심으로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는 그런 친구로 생각하는 것 같거든요

본인이 판단하는 게 가장 정확하겠죠. 텍스트만으로는 알기 어려운 ㅡ,.ㅡ

사귀자는 진심을 보여주세여 서울가서 만나서 고백하시는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거절한다면..당분간은 연락을 자제하시길...그러다 다시 트라이...

근데 정말 쉽지가 않아요... 전 정말 취업한 후에 당당한 모습으로 책임질 수 있을때 다시 고백하고 싶었는데,
어제 갑자기 문자받고 또 사귀고 싶다 이렇게 말해버리고 제가 여자를 잘 대하지 못하는게 가장 큰 문제인것 같아요.
여자도 이런 제 모습에 확신을 가지지 못하는 것 같고....

자신없어 하는 상대를 안아줄 수 있었으면 싶네요...

이건 남자가 강하게 끌어주시면 되기는 하는데

이후에 정말 잘하셔야죠.

오픈마인드가 되어야 할듯합니다.

여자분이 일단 자신이 그 무엇에도 얽매이지 않는 상황이 되어야 연애를 하려고 하는것 같은데. 님을 떠나보내기는 아쉬우신듯..;;

자기는 절대 나한테 먼저 연락 안한다고 얘기했는데, 솔직히 제 연락 기다리고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ㅠㅠ
워낙 어렵게 자랐고, 사랑도 받지 못하고 자란 아이라 자아상이 좀 안좋아요. 내가 칭찬해 주면 정말 좋아하고
나한테 어리광 부리는 것 좋다고 자기 나이에서 20살 뺐으면 딱 좋겠다고 얘기도 하고 말이죠.
회사에서 스트레스 받으면 나한테 다 털어놓고 했는데, 이제 누구한테 연락이나 할런지 모르겠어요...

아 그리고 임군님 기억하실런지 모르겠는데 예전에 옆동네 불펜에서 제가 동성로에 괜찮은 카페 없는지 물어봤었을때
친철하게 답혀주셔서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엄훠나..

동성로 카페 이야기는 기억나는데..

쓸만한 리플은 아니었던것 같은디.ㅎㅎㅎ.

아닙니다 정말 도움 많이 됐었어요.. 정말로 ^^

관리는 아닌듯 하구요..
여자분도 님께 호감이 있긴 한데..
님께서 모랄까....확실한 믿음과 사랑을 전혀 못 보여주셔셔...
여자분이 많이 망설이고 고민하는 듯..^^;;;
님의 맘은 어떤가요?
무슨 일이 있더라도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그녈 사랑하시나요?
아님 앞으로 그럴 자신 있으신가요?
여자분은 이걸 알고싶은 거임.
긍데 님의 반응이 뜨뜻미지근하니깐...친구 어쩌고 하는 말이 나오는 거임.^^;;;

참고로...남녀간의 이런 상황 꽤 있어요.
여기서 남자가 잘하면 좋은 연애로 발전하고..
아니면 흐지부지.....암 관계도 아닌게 됨.

참 멀리 있으니깐 힘들긴 힘들더라구요. 전화로 확실한 믿음과 사랑을 전한다는게 연애경험 없는 저는 더더욱 힘들구요.
너가 힘들어 하고 자신없어 하는것들 사귀면서 같이 해결해가자고 얘기해도 하는 말은 ' 넌 백점 만점에 30점이라고 자기는 70까지는 친구고 100점이 되야 사귄다네요.........

저번의 그 글도 봤고 이번에 이것도 보는데요
저도 여자분은 관리하고 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일단 님한테 마음이 있는것 같은데
확신을 갖지 못하시는듯
거기다 자기의 지금 상황이 좀 힘들어서 더 그런거 아닌가요?
정말로 사랑하신다면 충분히 가능성 있다고 전 생각합니다~~~
대신 님이 넓은 마음으로 감싸주셔야 할 것 같아요 ^^

그분의 과거-현재-미래. 여성 본인과 가족들까지 다 감당할수있다는 수준의 허풍이 필요합니..(응?)

전 정말 다음 단계를 어떻게 진행해야 될지 감이 안잡혀요....
연락은 해야할 것 같은데.... 무슨 말을 어떻게 해야하는지....
이래서 솔로인가 봅니다 흑흑

임군님 말이 맞아요...^^ ㅋㅋㅋ

시작부터 노력이 들어가야만하는 연애는 개인적으로 별로지만.

조용히, 침착하게, 평소 자신이 하던 일을 자본주의님 스타일에 맞게 열심히 하면서 인내하고 또 인내하면서 지금 갈팡질팡하는 여자의 마음이 점차 방향을 잡아나가는 모습을 그윽하게 기다리시는 건 어떨지요. 두 사람이 서로에게 어떤 감정이든 얼굴이 잊혀지지 않을정도로 마주치는 관계라면 본문의 스토리로만 봣을때 언젠가는 문득 기회가 올거라는 예감입니다. 단. 그전에 그녀와 쉽지 않은 어중간한 시간을 보내는동안 내 마음에 상대에 대한 원망이라던가 불평이 솟아오르는듯 싶으면 포기해야 할 것.
이런것들이 다 귀찮고 부질없을 거 같다면 지금 혼자서 잘난듯 나 어떻게~ 삼키기도 뱉기도 싫어~ 라고 생쇼하고 있는 그 여자에게 과감히 통보 할 것. 뱉고서 후회 할래. 아니면 나랑 사겨볼래. 아주 당당하게. 확신에 찬 눈빛으로.

선택은 어디까지나 당사자에게. 책임도 당자사에게. 축복도 당사자에게. 달려 있습니다.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드려요,,, 이제 조용히 누워서 생각 좀 해봐야 겠네요^^

아 참 댓글 더 달아주셔도 되요^^

남자는 잣인감과 허세+_ㅋㅋ..

그것을 실현하는건 노력과 운..

제 의견을 말씀드리자면.. 여자분이 간을 좀 심하게 보시는것 같습니다..

그것두 상대방마음을 모르는 상태에서 간보기는 괜챦지만..

이미 님 마음을 알고 있으면서 간보고 있으면 저 같으면 관 두겠습니다.. 그냥 제 생각입니다..

이미 사랑하게 된 상태에서 원거리 연애도 힘든점이 많은데 시작하는 단계에서 원거리 연예는 그리 추천 하고 싶지 않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업소보님이 안생기시는 거에요!!!!! +_+ 훗~

쉽게 말하면 여자 분 맘이 오락가락~~~
이때 남자에게 필요한 건 임군님 말마따나 자신감과 허세...
문제는 슈퍼자본주의님 성격이나 현 상황이 자신감이나 허세와는 조금 동떨어진다는 것
상황이 쉽지 않아 보입니다
어느날 여자분이 느닷없이 맘을 열어 어떻게 연애를 할 수도 있겠습니다만 결과는 안좋은 쪽으로 수렴될 가능성이 높아보이네요
일단 서울쪽에 취직하셔야 그나마 희망이 보임
맘을 가급적 비우시고 취직준비하세요

저번에도 말했지만
맘을 얻고 싶다면
지금 님이 오락가락하실때가 아닙니다 -_-

흑 님이라면 어떻게? 전 정말 여자는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바보같지만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