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통에게 인생을 건 사람중 하나죠..

저를 마초라 욕해도 어쩔수 없습니다만..

안희정 같은 사람은 의리있는 진짜 남자죠.
전 저런 사람을 지지합니다.


장세동이나 김현철 같은 인간들처럼 남의 권력에 빌붙어 호가호위한 사람 아닙니다.
그는 자신의 주군(?)을 대신해 지저분한 모든 일들을 도맡아 한 사람입니다.
그때문에 공천도 못받았고 힌든 상황에서도 겸허히 인정했던 사람입니다.

류시민씨는 현재의 정치 특히 지구당은 자판기와도 같다고 했지요.
돈을 투입해야 작동하는 자판기
2002 대선 당시 후보교체론을 내세운 자들은 노무현이는 갈비탕 한그릇 안사준다고 투덜대곤 했죠.
설마 갈비탕 안사줬겠습니까? 중의적인 표현이죠.
돈 뭉텅이로 수십억씩 안겨주면서 표좀 모아라 이런걸 바랬는데
그걸 안해주니 골이 났었지요.

정확한 사실을 모르니 확신은 없습니다만, 안희정씨는 정말 말그대로 노통의 어두운 부분을 혼자서 짊어지고 감방까지 가고 정치활동도 못한 것 아닌가요 ?
차라리 이광재씨야 최근 구속수감된 원인인 불법 정치자금을 자신의 정치활동에 썼던 것이구요. 또 그래서 국회의원도 했던거고..

두분다 대부분의 정치인보다 깨끗하고 진정성 있는 분들인 것은 압니다만, 안희정씨가 이광재씨보다 더 욕을 먹어야 할 이유를 전 못찾겠더군요..

안희정.... 고딩때부터 운동했던, 좀 남달랐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