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엔 그랬는데 요즘은 안그러는듯 해요,,

우리집도 외할머니 돌아가시기 전까지 명절마다 외가갓습니다.

요즘은 무조건 처가 가죠;;

처가가 멀지 않다믄 당연히 가야 하는 거 아닐까욤...
멀리 있는 경우는 어쩔 수 없는 거 같더군요.

헐 만~약에 그렇게 생각하심.. 산횽아 장가 가기 힘드심.... 우리는 부모님때 부터도 일정 쪼개서 친가 외가 다갔는데요...
바꿔 생각하면.. 와이프도 명절때 친정 가고 싶을텐데..

이렇게 생각 안해도 장가는 어차피 못가여. (_ _)

당연히 처가도 가야지혀

여자가 뭔 죄졌다가 주구장창 뒷치닥거리만 하나혀

당근당근 -ㅁ-

형님 대세는 왔다갔다인듯;;
마인드를 바꾸셔야해요~따지고 보면 처가 못갈꺼도 없죠~

여자도 친척들 만나서 오랜만에 회포 풀고 싶어합니다. 가능하면 시간 내서 가야죠.

뭐 저희집도... 외가 친가가...1km 안에 있어서... 왔다갔다 하긴 햇는데 (엄니만 잠시 짬내서;; )... 다른 도시면;;; 당연히 남자네 집만 가야 하는걸로;;;;;;;;;;;; 알았네여... 아니라고들 하시니.... 뭐 그렇게 알겟;;;

긍데... 혼자 가등가... ;; 남자가 왜 명절때 처가집에... 아 ... 머리 아프당 ㅡㅠㅡ;;

그럼 바꿔말하면 여자는 왜 명절때 남편 부모님 집에 가나혀..

설날때 고향 가니?

- 네... 할아버지 댁에 가요. ( 안 어색 )
- 네 ... 외가댁에 가요. ( 어색 )

뭐 이런거라고나 할까 ㅡㅠㅡ;; 뭐 그냥 어색하다 그거져... 열내진 마셈~ =-=;

저는 이십년 넘게... 설날, 추석 모두... 외가, 친가 강행군이었습니다... 그래서 명절이 너무 싫었다능;;;

외가가는 것이 딱히 싫은 것은 아니었는데 짧은 시간을 쪼개서 왔다갔다 해야하는게 어린 맘에 많이 힘들더군요.
그럴바에는 설날에는 외가, 추석때는 친가 이러면 좋잖아 이런 생각한 적도;;;

전 친가가면 재미없어서(나이차이가 커서;;) 외가 가면 좋았는데 요즘엔 외가 가는 것도 솔직히 귀찮긴 합니다.. 그래도 꼭 가야지만요^^

그리고 장가 가고 처가가 멀면 솔직히 이기적인 마음에 가기 귀찮을 것도 같은데 누님들 집에 오는 걸 보면서 처가는 안 가면 속상해할 것같아서 꼭 가게될 것같네요^^

그렇군영... 전 외가집 가있을때... 일부 이모들이 오면 (들르면) ... 왜 왔나 싶던데...;;;;

전 신정에 처가 큰집에 갑니다~ 안가면... 무서운 분이 혼내혐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