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혈액형...떡밥이...흠....

;;;;;;;;; 무서운...분이시로군요;;

양쪽 모두 흥분하면 브레이크가 안걸리는 타입이셨네요, 적절한 릴렉스가 아쉬운 상황이였을듯.. 암튼 토닥토닥~;;

그리 친한 사이 아니면 그냥 스킵하시는게..

저도 이제껏 제 혈액형 맞춘 사람이 아무도 없다는거...그런데 왜들 그리 집착하는지 에휴...

저같은 사람땜에 고생하시는 듯 ㅡ,.ㅡ;

저는 '너 비형이지'하고 참 잘들 알아보드만요.

같은 입장의 사람으로서...

속시원하게 하셨군요. (저도 저 주제에 관해서는 종종 파이트 하기땜시)

전 A형인데 소심한 거 빼고 맞는 거 하나도 없어요 ㅋㅋㅋ
애초에 그런 건 믿을 게 못 되고, 너무 믿는 사람은 그냥 포기하는 게 좋죠;

나는 아무도 나를 A형으로 안 보던데 ㅋㅋㅋ

애초에 혼자 뻘소리 하시는 분들은 가볍게 스킵하면 좋은데 그게 잘 안되죠.. 정치나 종교나 혈액형이나... 다들 좀 상식적인수준에서 다른사람들한테 조심스럽게 접근하면 좋은데..

저도 집안 전체가 RH+ O형인데..

혈액형 좋아하는 사람들이 저보고 전부 AB형이지?그런다는.. O형인데 그거 다 뻘소리다 그러면 분위기 사해져서 걍 AB형 맞다고 함;;

저도 남들이 제 혈액형 못맞추던데요... 그리고 저도 혈액형으로 사람 판단하는거.. 진짜 웃기더군요.. 보통 이런거 믿는애덜이 하는말.. 과학적으로 증명됐다고 하는데..무슨 개뿔 ㅡㅡ;;; 외국애덜은 지 혈액형 모르는애덜이 수두룩이던데요...

말씀 참 잘하시네요.. 시원하기도 하고 재밌게 읽었습니다..

ㅎㅎ

기분나쁘셨을 법 하네요. 근데 너무 흥분하셨네요.

차라리 혈액형이랑 안맞는 성격관련된 이야기와 코에쓰면 코걸이 귀에 걸면 귀걸이가 되는 혈액형에 대한 이야기로 분위긴 재밌게 유도하면서 반론을 펼치고

나중엔 혈액형이 사실은 O형이고 니 추측은 전부 틀리지 않았냐며 놀리셨음 어땠을까요?

전 O형인데 다들 A 형아니냐고 하더군요. 운동좋아하는 거 빼곤 전혀 O형같지 않다고...

supersymmetry님, 아뇨 기분이 제가 나쁠 상황은 아니었고 제가 그친구 기분을 나쁘게 한상황이죠. 이건 명백합니다. 언쟁의 책임자체는 제게 있는 상황입니다. 저는 단지, 저친구에겐 미안하지만, "한심함"을 느껴버린 상황이었는데, 말씀하신대로 태클을 걸더라도 좀더 유하게 해야지 저런식으로 거는건 아니죠. 단지 이문제에 관해 주위 친한사람들에게 하던 시니컬한 태도가 관성적으로 튀어나온 제 실수였습니다.

마녀친구분은 분위기를 재밌게 유도하기 위해 망각갈피님을 희생자 중 하나로 삼은 겁니다. 그 분이 혈액형에 대해 얼마나 믿음을 가진지는 모르겠지만 상대방의 기분에 대해 신중했어야 했죠. 특히 헤어진 여친에 대한 언급은 정말 실수한 겁니다.

원래 웃음을 유발하려면 자기 또는 다른 사람을 놀려먹는 경우가 많죠. 웃음 어떻게 보면 잔인한 거네요.

물론 그부분은 있습니다만, 그부분은 바로 저친구가 사과를 했으니까요. 저도 그 사과를 받고 그냥 마무리하거나, 아니면 님이 조언해주신 방식등으로 유하게 대처를 했어야하는데 역시 언쟁으로까지 발전한데는 제 책임이 컸던듯합니다.

동조를 원하신게 아닌거 알면서도 참 시원하게 잘 지르셨네요. 본문대로라면 거의 코너로 몰고가서 연타콤보 작렬하셨군요. 저도 나이많은 누나가 있는데 애들처럼 얘 B형일꺼야 아니면 Ab형 어쩌고 저쩌고 해서 하루 왠종일 혈액형얘기로 간만에 모인 가족모임을 짜증일보직전까지 몰아넣더라구요. 가방끈도 긴 누님이 참 한심해보이던게....쩝. 형액형 이야기 나오면 동조해 주지 맙시다. 같이 없어보입니다.

혈액형은 수혈시 가장 중요하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