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가 호러스러운데요;;

오옷~ 레인 양.. 언제 돌아오셨어요??? ^^ 제가 요새 정신이 없어서... 복귀한 것도 몰랐군여

요즘 보믄 우리 사회 수준이라는게.... 예전만 못한 점도 있다고 보여요. 더 천박해졌달까...

하긴 70년대에는 멋지게 비판할 수 있는 지식인이라도 있었는데...

요즘은 폴리페서로 통칭되듯... 지식과 양심을 영혼에 얹어 파는 게 일반화 되어서... 천박하죠...
지금 읽는 책 내용도 거의 무슨 고대 유물 대하는 것 같은 느낌에요.. ^^

온통 돈. 돈. 돈. 천박한 돈의 논리가 세상을 집어 삼켰죠.

좀 주제넘고, 다 아시는 얘기겠지만 책에 대해 한 말씀 드려볼게요
전환시대~가 나온 이후 오랜 세월이 흘러, 권력도 자리바꿈을 좀 했지만 리영희 선생님의 이념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죠 ...
특히 전환시대의 논리가 나온 74년은 선생님께서 제한된 정보로 인해 문화대혁명 등에 까지 긍정적 평가를 내리실 때죠
게다가 주은래모택동 서거 이전이고, 월맹의 베트남 전쟁 승리가 확실했던 시점이기도 합니다
즉 사회주의에 대한 강한 신념을 선생님께서 가지셨을 때인데요, 이게 잘못되었다는 것은 아니지만 현재의 시대조류와 상황이
당시와는 판이하게 다르다는 건 감안하고 읽으셔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