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라는 게 그래서 어려운 건가 봅니다.
어제의 적이 오늘의 동지;;;;

그게 서로 마찬가지죠. 민주당도 어제는 한나라당과 대연정하자고 했다가 이제는 진보진영에 민주대연합하자고 하고, 진보신당도 민주당정권의 반노동자성을 공격하다가 이제는 공동으로 시국대회를 해야하고. (노회찬대표도 과거에 한나라당과 민주당 사이에는 개울이 흐르고, 민주당과 민노당 사이에는 한강이 흐른다고 이야기 했지만 지금은 한강이라도 건너야 할 수 밖에 없는 처지가 되어버렸죠.)

어쩔 수 없이 일정부분 절충할 수 밖에 없는 부분이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물론 너무 기본적인 주관이 없으면야 안되지만서도.

작년 촛불 때, 인천 부평역에서 한다고 해서 가봤는데...

그날만 그랬는지 안습이던데;;; 그 담부터는 인천 집회는 안 나갈+.+

이번에도 안습일 가능성이 높죠...
인천사람들도 서울로 모이는 경우가 많아서... 부평역 앞은 예전에 한참 이랜드사태 피크였을 당시 노동조합 집회했을 때도 그다지 많이 모이지 않았습니다.

그렇군요,,, 계양, 부평 살면 엥간하면 서울로 가겠네요^^

인천 쪽 시민운동하시는 분들이 그런 애로사항 많이 토로하더라구요,,,

도움 줄 수 있는 인력들은 실제로는 많이 살 것 같은데, 다들 서울쪽에 결합하다 보니 힘들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