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오... 진짜 바이올린 소리가 다르네요~~
저는 20세기 최고의 바이올리니스트라는 말씀을 덧붙이셔서 그런지 David 아자씨께 쫌 더 +_+

뭐 우리 같은 비전문가들이야 그냥 기분 따라 누구 연주가 마음에 들고 그러는 거죠, 악보 펴놓고 '이 부분은 이래야 하는데 어쩌고 저쩌고' 하는 분석까지 할 수야 있겠습니까. 또 그게 전부도 아니고.

어쨌든 위 두 연주 모두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는 판들이니 전부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정경화씨도 20세기 후반 연주자 중에서는 대가의 반열에 오른 분이라고 봐도 괜찮은 분입니다. 바로크 시대의 곡 연주가 조금 아쉽긴 한데 모든 곡을 다 잘해야만 하는 건 아니니...

4강 만으로도 감지덕지 하다던 대표팀이 WBC에서 결승까지 진출한 위대한 도전을 보여줬다면, 가지고 있는 것을 아낌없이 나눠주는 annihilator 선생님은 불펜에서의 위대한 멋쟁이가 무엇인지 보여주고 계시네요. 암요, 그렇고 말고요. ^_^;;
푸석푸석한 그라운드를 촉촉하게 해주는 오늘 비처럼, 마음을 적셔봅니다. 계속 아름다운 음악 부탁드립니다. 감.사.해.요.

(--)(__)(--)

황공하옵니다

잘들었습니다. 편히 쉬세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건강하시길 바랍니다. 자주 웃으시길..^^dd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