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이 많았을까요? ㅎ
이니셜 정도믄 충분히 정체가 드러날 거 같은뎅 ㅋㅋ

나름대로 명사였으니 친분이 있는 사람도 꽤나 많았겠지요. 저 이니셜 중 몇 개는 정답(?)이 알려져 있습니다. 예를 들어 2. C.A.E는 엘가의 부인, 9. Nimrod는 친구의 사냥개 하는 식으로요. 실제로 엘가에게 저 이니셜의 의미를 직접 물어보기도 했는데, 엘가가 '수수께끼로 남겨 두겠다'라고 대답했다고 합니다.

뜬금없지만,annihilator님도 국내에 거주하시죠?
혹시 아닌가요?

예 여기 한국 맞습니다. 무슨 일이라도...?

아뇨, 당연히 그냥 한 질문이에요.
보통 베팍 흘러가는 분위기나, 감성과는 다르시게
레어하시기에 그냥 질문이 떠 오른 것 같네요.

좋은 하루를 기원해 봅니다.

또 뻘글인데, 가끔 좋은 감상합니다만,
절멸자, 섬멸자님의 닉넴과 클래식의 매치는 약간 그래요 ^^;
뭐 클래식 음악중에도 다이나믹한 음악, 전쟁을 다룬 음악을 많습니다만서도요.

에... 제가 이 단어를 제 메일 주소(업무의 공식 메일은 아니지만)로 정한 이유는 별건 아니고,

1. 길어서 외우기 불편하게 하자는 것이 가장 컸고(사실 메일수집기의 관점에서 보면 길다는 것이 아무 문제가 안 되는데 당시에는 몰랐으니ㅡ,.ㅡ;;;),

2. annihilator 라는 건 '곱해서 0을 만드는 녀석'이라는 정의가 있어서,

3. 메탈인가 롹 그룹에 annihilator란 팀이 있다네요, 그걸로 오해해 주시는 분도 있어서 (이건 결과일 뿐이지만)

였습니다.

좋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