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물은 괜찮아 보이는데 네이밍 센스는 거의 최악인듯 싶네요;;

짚신같이 생겼네요. 신발섬...

일단 효용성여부를 떠나서 재미있는글이구만...

문화다리..예술섬...-_-;;; 이름 참 난감하네요...
문화다리는 생태공원 사이를 가로지르는 다리치고는 너무 화려하고 사치스러워 보이네요..
주변의 경관과 어울리는 디자인이 아쉽네요...
하긴 동대문에 UFO같은 건물을 짓는 서울시인데 어울림의 의미를 알기나 하겠어요...
더 웃긴건 서울시 디자인본부(디자인 본부의 파워는 엄청나죠..본부장이 부시장급이니까...)가 내세우는 서울시의 디자인 컨셉이 '비움' 이라는거죠..

흥미로운 두개의 프로젝트네요...
이름은 둘 다 정말 에러..-_-
왜 이리 센스들이 없는지...

한강예술섬은 비슷한 시설이 예술의 전당과, 세종문화회관이 있는데 두 시설 건물 외형이 위압적이고 주위 환경과 친화적이지 않았다는 평인데, 결국 비슷한 평을 받지 않을까요?

대략적으로 구색맞추기 식으로 이것 저것 만들겠다는 것 같은데 구체적인 활용 방안이 정해진 것 같습니다. 좀 제대로 만들려면 서울시에서 차지할 역할을 감안한 세밀한 활용방안도 염두에 두고 계획해야할 것 같네요.

뭐 호불호를 떠나서 이건 쩜 좋은듯.
근데 청계천처럼 덮구서 다했다! 식이면 하지마욧.

저도, 기사보면서 이게 뭥미 했는데,
피쳐님 글 보니..... 이해가 되는군요.. ㅠㅠ

예술섬은 디자인 측면에서는 일반인이 봐도 멋있어 보이네요...

그런데 뭘 조형화 한건지.... 조개껍데기를 형상화한 호주오페라하우스 처럼 뭔가 이야기 꺼리가 되게 디자인했으면....

짚신을 조형화 했겠죠...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