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장함과 의중은 알겠는데... 그 어떤 조직과 미션에서도 엔드리스라는 건 어마어마한 심적 피로를 주고 결국 목표로부터 구성원들을 서서히 이탈하게 만드는 마의 자충수입니다.

범대위 대표라면 모름지기 저 간두에 선 이들의 지도자일텐데 그런 의미에서 이 대표라는 분의 지도자적 자질은 제로, 또는 마이너스입니다.

저기서 말하는 엔드리스는 불가피하죠.
소송중이니까요.

그리고 말미의 이야기는 민중의 투쟁을 거시적으로 표현한것이겟죠.

그런 의미에서 지도자라면 더더욱 엔드리스가 아닌 "승소"를 엔딩 포인트로 잡고 가거나 하다 못해 "마일스톤"으로 찍고 가줘야죠. 저는 저 운동에 가담을 안했음에도 듣기만 해도 구성원으로 가질 심적 피로가 마치 한달 연속 철야작업한 기분입니다 ㅡ,.ㅜ

투쟁이란 것도 시간이 길어지면 결국 "생활"이 되는데 여기에서 긴장감을 잃지 않는 훌륭한 경유 같은 것을 해내는 지도자가 훌륭한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기업에도 사실 저런 끝이 없는 성장목표로 사람 조지는 경우가 허다한데... 지도자란게 뭔지 좀 생각해봤으면 싶어서요...

맞는 말씀입니다. 사람 조지는거죠.....그리고 그것이 거대권력에 대항하는 민중운동의 난점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