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만 맛집 있냐! 문산에도 있다! - 반구정 나루터집
- 작성일
- 10-05-19 00:11
불펜 맛집은 보니까 부산, 전주가 양분하여 꽉 잡고 있는듯한데..
그 아성에 도전 할..
통일의 고장..
즤 웅변목청의 고향~ 문산의 맛집~
나루터 집을 소개 드려욘. ^^
즤희 아버지 친구붕이 하시는곳이라..
뭐... 영업하는건 아닙믜다;
물론 그 집에어릴쩍 저와 짝짜꿍을 맘대로 엮어주시던 형제옵화(이름이 형제)가 있긴하지만.. -_-;;;;
절대로.. 저와 관계 깊은 집은 아늬늬.. 괜히 카운터 가서..씽씽이모 아시나연? 이러진 마세연..;;;
암튼.. 제 특전사 체력의 비결~
눼... 스태미너의 대명사. 장.어!
꼬리부분만을 서로 노리능 50대 아저씨들의 젓가락질 아비규환을 볼수 있다능.. 그늠들 되겠습믜다.
반구정은 임진강변에 지어져 있는 작은 사원?입믜다.
황희정승의 유배지로도 유명하졍~
즤들은 초등학교때 맨날 이곳으로 소풍을 갔졍.
암튼 그 반구정 바로 옆에 꽤 큰.. 한옥식 건물입미다. ^^
역사가..할머님때부터 시작한 집인데.. 족히 60년은 넘었겠네요.
제가 어릴적 놀러갈때만 해도.그냥 시멘트 건물로된.. 좀 큰 식당이었는뎅..
짝짜꿍 엮어줄때... 넘어갔어야 하는건데...ㅠ_ㅠ
날씨 좋을때 가면..이렇게 밖에 나와 먹는게 제격이졍~
그전엔 강을 볼수 있었는데..철책이 서있는..곳이라.. 가려놨어연~ (간첩도 넘어왔었던..;;)
이 집 장어의 최고 장점은 바로 숯불에 직접 구워줘서.. 장어 특유의 느끼한 맛과 숯향이 절묘하게 어울러져 있다는것입믜다. ^^
저도 그냥 장어는 느끼해서 전혀 먹지 않는데
이집 장어는 정말 추천드릴만해요.. ^^
어른들이 매우 좋아라 하십미다~
눼 울 삼츈들이~~~ 너무 좋아하는 " 이모님"들 되시겠습미다.
나루터집의 실세붕들이시져!
이붕들에게 잘보이면.. 1인분이..2인분되는거..껌입믜다.
이모~~~ 혹은..눈화~~ 아잉~~ ♡
혹이라도.. 이 되도 않는 아잉 드립 칠 생각 마세연. 젝아 문산 여자가 입미다... 그러지 마세연;
걍 팁 만원정도 살짝 건내드리면..
일사분란하게 문산이모들은 알아서 챙겨주십믜다..-_-;
기본 이인상은.. 60년동안 바뀌지 않는 몇 안되는 경기도 북부식 (약간 이북식의)
오징어포 무침, 짠무, 콩나물심심하게 무친것, 고추짠지.. 양념장.. 그리고 김치 땡입믜다~
전주붕들... 우린 이렇게 소박하게 먹고 살아연..-_-
여기와서..반찬 스무가지이렁거 바라시믄 안됩믜다;
아..야채와..생강채를 주시죠~ 쌈먹으라고 ㅋ
숯불향이 도는 윤기가 챠르르르한 장어한점에 샹강채를 살짝 올려~ 양념장을 쪼끔 찍어.. 깻잎쌈 함.. 드시러 오세연~
낮술하기도..아주 좋은 곳이에연..^-^
CP머릿말을 달았지만.. 그녀와 권태기가 느껴지시나연?
왠지 하체가 후달리시나연?
장어.. 함 잡숴봐연
Taste of 스.테.미.나.~
이상~~ 통일의 고장 문산 맛집 '반구정 나루터집' 이었습믜다~
;)
